‘2013년의 베트남, 1988년의 대한민국의 코딩 교육’

[link_content]2013년의 베트남, 1988년의 대한민국의 코딩 교육[/link_content]

결국 코딩 교육의 목적은 제2의 스티브 잡스 같은 허황된 목표가 아닌 단순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 없는 아이들은 정규 과목에서 배우는 정도만 공부하면 되고, 흥미를 가지는 아이들에게는 집중적으로 여러 교육의 기회를 주면 된다. 물론, (요즘 같이 이공계가 더 이상 인기가 아닌 시절에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나도 걱정이지만…)

혹자는 코딩 교육에 대해 또 다른 사교육이니 학업 부담이 된다고 하는데,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방금 이야기 했듯이 공허한 구호 속에 근시안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기존의 수학/과학 시간을 점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면, 코딩 교육을 교육과정에 안착시킬 수 있다고 본다. 다른 과목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수학이 너무 지나치게 미적분학에 집중된 느낌인데, 이 부분을 조금 줄이고, 점점 중요해지는 통계와 전산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이산 수학을 조금이라도 포함시키면 어떨까 한다.

서천석 / 내 아이를 위한 문자 매거진

아이들을 위해서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나중에 내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 책, 음악들을 정리해 놓는 것입니다. 그 중에는 법적인 성인이 되어서나 보거나 들을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일단 추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영화를 봐도 그걸 평가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이걸 내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더 까다롭고 엄격하게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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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읽은 것 / 편독 / 사연 소개

1.

어제 읽은 글들은 (많이 알려진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토리파이(Storify)를 이용해서 정리해 봅니다.

어제 읽은 것: 2013.5.6

블로그 포스트로 정리할 수도 있겠지만, 이걸 이용하면 쓰는 사람도 편리하고 읽는 사람도 저장, 공유하기가 더 좋겠더군요(공부하는 가족 사이트가 완성되면 임베딩해서 올릴 예정). 이 서비스가 혹시라도 없어져버리면 좀 곤란해지겠지만, 글 링크가 몇 년 뒤까지 가치를 갖긴 힘드니까 크게 염려는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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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관계, 유대감

리타 피어슨(Rita Pierson)이라는 교육자의 TED 강연 ‘Every kid needs a champion’을 봤습니다. 요약해보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과의 관계이고, 교사는 아이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옆에서 북돋아주고 옹호해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인상적인 부분들을 소개해보면(아직 한글 자막이 없어서 거칠게 번역),

어느날 한 동료가 나한테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한테 애들을 좋아하라고 돈을 주는 게 아니잖아. 수업을 가르치라고 주는 거지. 그러니까 애들은 배워야하고, 나는 가르쳐야만 하는 거지. 그걸로 끝.”

그래서, 내가 말했죠. “애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한텐 안 배운다는 걸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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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십계명(‘박재원의 공감학습’ 중)

“부모로서의 내 나이가 아이와 동갑이라 생각하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아이와 함께할 때는 나를 잊게 하소서.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려 하지 말고 자신이 자랑거리가 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 처음 아이를 안았을 때의 감격을 떠올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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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필요해? 발명해 내면 돼.’

“지금은 인터넷에 연결된 기계들만 있으면 지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네가 무엇을 아는지는 알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 혁신할 수 있는 능력 —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하는 능력 — 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과 같은 기술이 학문적 지식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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