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지혜롭게 쓰는 노하우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온라인 공개 문답에서 “페이스북의 목표는 모든 사람에게 완벽히 개인화된 신문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들도 유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다면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노출시켜 주겠다”고 말했다. 사용자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밝히지 않은 사실이 있다. 그것은 돈을 내고 광고를 하면 ‘유용하지 않은’ 콘텐츠도 보여준다는 것이다. ‘개인화’라는 키워드는 페이스북이 광고를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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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스톱모션·타임랩스도 척척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에는 동영상을 찍으려면 캠코더 같은 장비가 필요했다. 장비가 있다고 해도 촬영을 준비하고 찍은 영상을 컴퓨터로 옮겨 변환, 편집, 공유하는 과정은 매우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러다 보니 캠코더는 값도 값이지만 사용 문턱이 높았다. 준전문가적 지식과 노하우를 갖춰야 했는데, 큰맘 먹고 캠코더를 장만했다고 해서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니었다. 초기의 학습 시기와 주된 사용 시기가 지나고 나면 결혼식·돌잔치 같은 각별한 행사 때나 꺼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번 사용하자면 배터리와 충전장치, 녹음테이프, 조명 등 가방 하나로 꽉 차는 거추장스러움도 있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 광고영상까지 만드는 시대가 되었다. 항상 들고 다니니 언제든 찍을 수 있고 화질도 뛰어나고 기본적인 편집 기능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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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관리해주는 ‘라스트패스’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기억할 비밀번호도 늘어간다. 자주 접속하는 곳은 문제없이 기억한다 해도, 아주 가끔 접속하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들의 비밀번호는 잊기 십상이다. 비밀번호를 만들어 쓰는 몇 가지 유형을 보면 모든 서비스에 똑같은 비밀번호를 쓰거나, 기본 비밀번호가 있고 앞이나 뒤를 조금 변형해서 쓰거나, 서비스를 중요도에 따라 나누고 중요한 서비스는 좀 어려운 비밀번호,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서비스는 쉬운 비밀번호를 쓰거나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비밀번호가 유출되어도 피해 볼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엔 기억하고 입력하기 쉬운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생활의 많은 부분을 인터넷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비밀번호, 나아가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과 습관은 꼭 필요하다. 비밀번호가 유출된 메신저로 지인 행세를 하며 급히 돈을 송금해 달라는 피싱 메시지를 받아본 이들도 드물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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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볼 수 없는 정보 ‘나중에 읽기’로 관리

이제 궁금증이 생기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스마트폰 검색으로 해결할 수 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제한된 자료만 얻을 수 있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에 따라 디지털 자료를 관리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주로 개인용컴퓨터(PC)로 웹을 이용하던 시기에는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 또는 북마크 기능만으로도 큰 불편이 없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기계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주로 자료를 얻는 곳이 인터넷이 되면서 ‘즐겨찾기’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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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기록물, 클라우드 앱에 담아놓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큰 영향을 미친 것 중 하나는 ‘기록하는 방법’이다. PC가 일반화되었을 때도 펜과 공책은 그 지위를 잃지 않았으나 이제는 그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텍스트, 사진, 음성, 동영상 등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는데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것은 이른바 ‘클라우드’라고 불리는 인터넷 공간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다른 사람과 언제든지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기록한 것을 나중에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검색인데,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각종 기록용 앱들은 이 기록∙보관∙공유∙검색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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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조절능력 키워주는 타이머 앱

최근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발표한, 게임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부모가 참고할만한 점들이 있다. 10~15세 영국 어린이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 매일 한 시간 미만으로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어린이들에 비해 발달에 있어서 작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반면, 매일 3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전반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한다. 사실 부모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자녀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 ‘너무 많다’의 기준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을텐데 이 연구를 참고하면 기준을 세우고 아이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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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워주자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남이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던 것에서 이젠 일반인도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은 직접 만들어 쓰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다양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효과적이고 비판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평가하고, 만들어내는 능력”인데, 이것에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직접 만들거나 그 원리를 이해하는 능력도 점차 포함되고 있다. 디지털이 주류가 된 시대에 태어나 그 속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이 필요하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코더블(Kodable)
코더블(Ko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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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교육 다 잡은 ‘마인크래프트’ 게임

요즘 부모들의 큰 걱정 중 하나는 자녀들이 컴퓨터·모바일 게임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학교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두 세 시간씩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 혹시 내 아이도 이른바 ‘게임중독’에 빠진 것이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현재 한국사회는 게임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 그에 대한 논의도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게임은 그런 식으로 접근할 수 없는 훨씬 더 다양한 ‘무엇’이다. 한 예로, 학생들이 게임에 빠져드는 이유를 연구하여 그 장점을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아이들이 재미를 느껴 몰입하면서도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 아마 부모들도 원하는 최상의 게임일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게임이 있다. 10대들에게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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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위험영상 ‘안전모드’로 걸러내자

유튜브

유튜브(YouTube)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이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제는 전세계의 개인과 기업이 만든 거의 모든 형태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절대적으로 많은 동영상이 있는 만큼 그 내용과 질도 천차만별이다. 볼만한 것이 많다는 것은 그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함께 있다는 뜻이다.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누군가 양질의 것을 추천해주거나 스스로 골라낼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직 인터넷 활용 능력을 키우지 못한 아이가 혼자 유튜브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군다나 전세계의 각종 문화가 모여드는 곳에 준비 없이 뛰어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유튜브 안전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0대 자녀와 부모가 각자 좋아하는 동영상으로 자신만의 재생목록을 만듭니다. 그리고 함께 앉아서 봅니다. 그러면 10대 자녀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고, 10대 자녀는 부모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계획 없이 그때마다 동영상을 검색해서 보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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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의 천국,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모바일 앱이자 서비스이다. ‘인스턴트 카메라’와 ‘텔레그램(전보)’를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약 3년만에 월 1억5천만 명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성장했다.

인스타그램의 성공 요인을 세 개의 핵심어로 뽑아보면 필터, 셀피(selfie), 공유이다. 사진에 감성적인 색감과 효과를 더해주는 ‘필터’ 기능은 인스타그램 이후 대부분의 사진 앱들이 채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필터를 사진에 적용하면 일반인이 찍은 사진도 전문 사진가가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셀피’는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찍는 ‘셀카’의 미국식 단어인데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대중화된 트렌드이다.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공개적으로든 숨어서든 대부분 한 번 이상은 찍어봤을 것이고 전세계적으로 일반인, 유명인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셀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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